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강원지역본부(본부장:최종기)는 서민의 주거안정 및 임대주택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민간 신축 매입 약정 방식으로 총 492호의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민간 신축 매입약정은 민간 사업자가 건축 예정 또는 건축 중인 주택에 대해 사전에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준공 후 LH가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매입대상 주택은 세대별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인 다가구·공동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올해는 건축 중인 주택도 매입할 수 있도록 매입대상 주택을 확대했으며, 매입 상한가격 또한 폐지해 적정 입지, 우수한 품질의 주택 매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매입 대상 지역은 춘천·원주·강릉 등 3곳이며, 매입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25일부터 6월 28일까지다. 매입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www.apply.lh.or.kr)에 접속, 주택매도에 게시된 강원지역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기 LH 강원지역본부장은 "입주민이 원하는 지역에, 입주민 눈높이에 걸맞는 질 좋은 주택을 발굴·공급해 지역주민 주거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