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18) 강원생명과학고 3학년 학생이 최근 강원학생4-H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회장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나서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미래 농업 리더에 대한 꿈을 키웠고, 올해 강원지역 미래농업인들의 연합인 4-H연합회의 회장직을 맡게 됐다.

당선 이후 박 회장은 개인, 타인, 조직을 향한 헌신적인 마음과 행동을 기르는 활동을 통해 4-H이념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농업과 농촌에 대한 소중함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미래 지향적 청소년단체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박 회장은 "학생 4-H회원들이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아가고, 4-H회에 대한 소속감을 갖고 건강한 청소년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홍천농업고 2학년 유성민 학생, 한채윤 원주 육민관고 3학년 학생이 부회장직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