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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사랑상품권 활용해 지역경제 살리려면”

한림성심대 LINC 3.0사업단·지역순환경제춘천포럼 다섯번째 세미나 개최

한림성심대 LINC 3.0사업단(단장:전민주)과 지역순환경제춘천포럼(대표:허소영)은 지난 22일 춘천 커먼즈필드에서 다섯 번째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림성심대 LINC 3.0사업단(단장:전민주)과 지역순환경제춘천포럼(대표:허소영)은 지난 22일 춘천 커먼즈필드에서 지역내 자원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사회시스템을 성장시키기 위한 다섯 번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화폐의 기능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이점순 인천대 후기산업사회연구소 책임연구원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점순 책임연구원은 “지역화폐는 소득의 역외 유출을 제어하고 지역 내에서 소비·투자·고용이 순환되도록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서는 발행주체를 다양화하고 세금·공과금 등 행정분야로 활용을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공공은행이 지역 기업에 대한 대출 및 상환 시에 지역화폐를 활용하는 등 그 권위와 범용성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지역화폐 기반의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발굴하고 시민의 참여 및 실천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점순 책임연구원은 일본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지역화폐를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의 ‘지역사랑상품권’이 활용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허소영(전 강원도의원) 지역순환경제춘천포럼 대표는 “총 5회의 세미나를 성료하면서 매회 자리를 가득 메워준 춘천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순환경제의 여러 방식을 어떻게 춘천 지역사회에 적용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허소영(전 강원도의원) 지역순환경제춘천포럼 대표.
한림성심대 LINC 3.0사업단(단장:전민주)과 지역순환경제춘천포럼(대표:허소영)은 지난 22일 춘천 커먼즈필드에서 다섯 번째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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