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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한동훈 외모? 외계인 보는 느낌, 어색하고 징그러워” 발언 민주당 진성준 결국 사과

◇지난 6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대표로부터 어떤 인상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과한 표현을 하게 됐다. 외모를 비하하거나 인격을 모독할 생각은 결코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 6일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한 대표의 인상에 대해 "외계인을 보는 느낌", "어색하고 징그러웠다"고 평가했다.

당시 방송에 함께 출연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역시 "사람이 좀 얇더라"고 언급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지난 6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

이를 두고 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상대 당 대표의 외모 품평을 이어가며 조롱하듯 비웃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조차 갖추지 못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저열한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가당치도 않은 막말은 우리 정치를 퇴행시키는 주범"이라며 "진 의장과 조 대표는 수준 낮은 비하 발언을 한 데 대해 한 대표와 우리 국민께 정중히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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