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철원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8일 철원문화원 2층 다목적실에서 지역 내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의 친정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나서는 '철원군해외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현종 군수, 한종문 군의장, 장용 군의회 부의장, 최계숙 철원여성단체협의회장, 봉사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봉사단 활동 영상 시청 및 활동 소개 등이 진행됐다.
철원군해외봉사단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지역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의 친정집을 찾아 각종 개·보수를 펼치고 있다.
올해는 오는 28일부터 11월5일까지 7박9일의 일정으로 갈말읍 상사리에 거주하고 있는 팜휘에안씨의 친정집인 베트남을 찾아 개·보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진익태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및 철원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며 "이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철원이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