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불법 낚시 도구를 제작하거나 판매한 일당이 무더기로 해경에 붙잡혔다.
해양경찰청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40대 불법 낚시 도구 제조업자 A씨 등 3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동해와 경기 파주 등 전국 곳곳에서 불법 낚시 도구를 제작하거나 판매한 혐의다. 작살총을 비롯해 갯벌에서 압력으로 수산물을 잡는 개불펌프와 여러 갈래로 제작된 변형 갈고리 등을 판매했다.
이들 중 일부는 중국산 불법 낚시 도구를 수입해 되팔거나 A씨 등으로부터 불법 낚시 도구를 사들여 인터넷 카페나 동호회를 통해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