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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 환경보호 어린이 그림 그리기’…춘천시 주말 행사 풍성

26일 2024 춘천 봄내맨발로 걷기 대회
오전 9시40분 개회, 간식·신발 보조가방 제공
27일 탄소 중립 주제로 ‘그린 페스티벌’ 열려
그린 체험존, 환경 OX퀴즈, 나눔 장터 등

【춘천】 춘천시가 가을 주말 ‘2024 봄내맨발로(路) 걷기 대회’와 ‘2024 그린 페스티벌’을 차례로 열어 건강한 도시, 깨끗한 도시의 매력을 뽐낸다.

춘천시와 창간 7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는 26일 오전 9시40분부터 공지천 호반교 일원에서 ‘2024 춘천 봄내맨발로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춘천시지회, KCA(강원일보 CEO아카데미 총원우회)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온의롯데캐슬 옆 하천변에 마련된 특설 행사장을 출발해 봄내맨발로를 따라 왕복 4㎞ 가량을 걷는다.

춘천시는 전국적인 맨발 걷기 인기 확산에 발맞춰 지난해부터 공지천과 호반체육관 등 도심 곳곳에 봄내맨발로(路)를 조성해왔다. 강원일보 역시 올 들어 평창 오대산, 고성 해변, 원주 용화산에서 맨발 걷기 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강원특별자치도 내 맨발 걷기 좋은 길을 전국에 알리는데 앞장서왔다. 이번 행사는 참가비는 무료이고 간식과 신발 보조 가방을 제공한다.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동면 너울숲공원에서 개막하는 ‘2024 춘천 그린 페스티벌’은 일상 속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의 장이다. 춘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소양강댐지사, 강원일보가 함께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한다.

이날 축제는 체험과 놀이로 알아가는 탄소 중립을 위해 춘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 춘천사회혁신센터 등이 운영하는 그린 체험존, 수생식물 만들기 체험, 환경 OX퀴즈, 나눔 장터, 플리마켓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환경 퍼포먼스팀 유상통프로젝트와 아크로바틱 기예, 청소년 댄스 팀의 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한다.

축제와 함께 열리는 2024 탄소 중립 실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사전 접수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현장 등록이 가능하고 환경 보호를 주제로 창의성과 표현력 가득한 그림을 그린 어린이에게는 기관장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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