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이사장: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의 ‘제11회 강원학생 꿈★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27일 강원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원학생 꿈★장학금은 꿈을 잃지 않고 학교 및 가정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지급되고 있다. 함께사는 강원세상은 올해도 도교육청으로부터 18개 시·군별로 학생 1명씩 추천받아 18명에게 50만원씩 모두 900만원을 전달했다.
함께사는 강원세상은 2004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700명이 넘는 청소년에게 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네이버 해피빈, 레고랜드 브릭조립공모가 후원으로 참여해 장학금 마련에 힘을 보탰다. 춘천 출신 김민별 골프선수 역시 지난해 두 차례 함께사는 강원세상에 후원금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도 후원을 이어갔다.
이날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된 데 이어, 13개 시‧군 장학생들에게는 다음달까지 강원일보 시·군 지사장들이 장학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진오 이사장은 “강원학생 꿈★장학금은 저마다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이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에 함께 해 주신 후원자들께 감사드리며, 장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 앞서 열린 함께사는 강원세상 2024년 임시이사회에서는 2024년 추경 예산집행계획과 사업계획의 보고 및 심의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박진오 대표이사, 송정부‧최균 외부이사, 정복현‧김성기 이사의 연임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