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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화채마을·장사새마을 도시재생 총력

2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2028년까지 183억원 투입

【속초】2년 연속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속초시가 대상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전개하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속초시는 대포동1지역(설악화채마을)과 영랑동1지역(장사새마을)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28년까지 총사업비 183억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정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어르신 돌봄방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두 대상지 중 앞서 선정된 화채마을의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단독주택 58호, 연립주택 11호 등 총 69호에 대해 자부담 포함 7억4,000만원을 투입했다.

특히, 정밀안전진단 결과 주요 구조부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우려되는 화채마을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3층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인 ‘화채락센터’로 신축할 계획이다.

화채락센터에는 주민카페, 한달살기 시설 등 다양한 편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도시재생이 추진되는 장사새마을은 106호에 대한 노후주택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낙후지역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마을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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