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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용문~홍천 광역철도 생산유발효과 1조8,058억원

강원연구원 정책톡톡 '부가가치유발효과 7,339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2,683명'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구축 될 경우 생산유발효과가 1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연구원이 12일 발표한 정책톡톡에 따르면 국토부 사업계획서를 기준으로 사업비는 8,422억원에 이르지만 생산유발효과는 1조8,058억원에 달한다. 고용유발효과는 1만2,683명, 부가가치유발효과는 7,339억원에 이른다.

특히 연구원은 철도 서비스 사각 지대가 해소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10분 이내에 4만여명이 철도역 접근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수도권 개발 압력에 대응하는 개발 잠재력과 미래산업과의 연계가 가능한 것도 기대 효과로 꼽았다.

기존 바이오산업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도시첨단산단 기회발전특구 등과의 시너지 효과도 예상했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과 홍천을 잇는 광역철도는 32.7㎞ 구간에 4개의 역을 포함한 단선 전철이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됐으며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가 착수됐다. 도내에서는 최초의 광역철도 노선으로 비수도권 광역철도 활성화 선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장진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철도가 운행되면 홍천군 인구의 60%가 10분 이내에 철도역 접근이 가능해진다”면서 “수도권 개발 여파가 홍천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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