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후 7시22분께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의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목조주택 1동(99㎡)이 전소되고 가재도구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12일 오전 11시1분께 철원군 갈말읍의 한 농업용 비닐하우스에서는 파이프 용접 불티 부주의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4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99㎡와 집기류 등이 모두 불에 탔다. 같은 날 오전 6시9분께 횡성군 공근면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화재가 났다. 불은 주택 20㎡를 탸우고 1시간50여분만에 진화됐다.
추락사고도 있었다. 경찰·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29분께 삼척시 교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지붕 수리를 하던 A(59)씨가 2m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에 부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