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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특집]유정복 "공직생활 출발지 강원도···각별한 인연"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천광역시장)이 인천광역시청 접견실에서 유병욱 강원일보서울본부장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인천=박승선기자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강원도와 인연이 깊다. 유 회장은 "고향을 물어보면 3곳이 있다고 말한다"며 "태어난 곳은 인천, 공직생활 출발지는 강원도, 정치적 고향은 김포"라고 설명했다.

유 회장은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 이듬해 강원도청에 배치됐다. 강원도청에서 근무하는 동안 양정과와 광공과, 정선, 공무원 교수부, 잠업특작과 등에서 일했다.

그는 "강원도에서 공직의 기초를 닦았고, 최전방 양구에서 군대생활도 꼬박 3년을 했다. 6~7년 정도 강원도에서 근무를 한 것인데 그 정도면 강원도 인연이 남다른것 아니냐"고 말했다.

과거 장관 내정 당시 강원 출신으로 소개되는 해프닝이 있었던 것도 이같은 배경 때문이었다.

당시 유 회장과 함께 근무했던 이들은 조명수강원도자치경찰위원장, 한봉기 전 강원도행정부지사, 최명희 전 강릉시장, 이광준 전 춘천시장, 권혁인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 등이다.

인천광역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전현직 비서실장을 모두 강원 출신 인사를 임명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유 회장은 "공직생활의 시작, 군 생활 등 인생의 특별한 시기를 강원도에서 보냈기 때문에 더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강원인으로서 강원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응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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