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호 국민의힘 강원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애국자 김문수와 범죄자 이재명의 싸움”이라고 정의내리며, 강원도에서 압도적 표 차이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 위원장은 12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김문수 후보는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한 사람이고, 이재명 후보는 8개 사건에 12개의 죄목으로 5개의 재판을 받고 있다”며 “범죄자와 애국자의 싸움인데 당연히 애국자의 손을 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 전략을 묻는 말에는 “당직자들이 실제로 얼마나 주민들, 특히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이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느냐가 중요하다”며 “우선 비상계엄이 분명하게 잘못한 것임을 인정하고 한 명이라도 주민들을 더 만나 설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또 “지난 2022년 대선, 강원도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12만 5,000여표 차이로 이재명 후보를 이겼다”며 “김문수 후보가 강원도에서 15만 표 차이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군가 중 최후의 5분에 승리는 달렸다는 말이 있다”며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절망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야 하는 이번 대선이 바로 최후의 5분이다. 이재명에게 나라를 맡길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