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육동한 춘천시장은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와 관련해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흔들림 없는 현안 추진을 강조했다.

춘천시는 이날 오후 시청 화상 회의실에서 육동한 시장 주재로 대통령 탄핵 선고 국·소장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육 시장은 “한층 더 자세와 마음을 다지고 시민 생활 안정과 민생 안정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할 때”라며 “지역사회 질서 유지를 통해 시정 현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고 직원들도 선거 중립 의무를 지키면서 굳건한 근무 자세를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재난·안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집회 또는 시위 개최에 대비해 각종 도로, 교통, 주차시설물 관리를 강화한다. 또 지역 물가 관리와 생필품 수급 상황을 점검해 민생 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공무원의 선거 중립 준수와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한편 대통령 선거 준비도 즉시 돌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