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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경포 일대 불법 호객행위 강력단속

【강릉】강릉시는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경포 일대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 호객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시는 단속반을 편성, 오는 25일까지 현장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로 및 인도 등에서 행인을 따라가며 호객하는 행위 △지나가는 차량과 행인에게 손짓, 몸짓, 말 등으로 손님을 꾀어 끌어들이는 행위 등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

적발 즉시 형사입건 후 기소 조치하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며, 식품위생법에 따라 해당 업소뿐만 아니라 행위자(종사자)도 동시에 처벌된다. 시는 단속 이후에도 지속적인 CCTV 모니터링과 제보 시스템을 활용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선경순 시 위생과장은 “경포는 강릉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수많은 방문객이 찾는 지역인 만큼 상권의 건전성과 시민‧관광객의 보행권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호객행위는 지역 이미지에 타격을 줄 뿐 아니라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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