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다.
1일 새벽 2시52분께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불은 38㎡ 규모의 1층 건물을 모두 태우고 1시간여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식당 종업원 A(37)씨가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후 2시45분께 삼척시 정상동의 한 아파트 보일러실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가스보일러 1대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안전사고도 이어졌다. 1일 오전 11시45분께 횡성군 우천면의 한 주택에서 지붕 빗물받이 정비 작업을 하던 B(77)씨가 2m 높이 아래로 떨어졌다. B씨는 발목을 다쳤다. 평창군 봉평면 원길리의 한 주택 마당에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19분께 C(72)씨가 지게차 포크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 구조된 C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