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의 아들’ 양현준(셀틱 FC)이 올여름 다시 춘천을 찾는다.
강원FC는 13일 오후 7시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 양현준이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강원FC는 팬들을 위해 여름 휴식기를 맞은 양현준과 소통해 홈경기 방문을 준비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홈구장을 찾는 그는 경기 전 사인회를 열고, 그라운드에 입장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하프타임에는 환영식에서 사인볼을 던지며 관중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양현준은 “팬들과 인사할 수 있어 설렌다”며 “올해도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강원FC 팬분들과 인사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돼 정말 설렌다. 많은 분이 경기장을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그는 본인의 이름으로 커피차를 마련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앞서 그는 여러 차례에 걸쳐 인터뷰를 통해 강원FC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나타낸 바 있다.
강원FC에서 2021년 프로에 데뷔한 양현준은 2022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포함해 각종 영플레이어상을 휩쓸며 ‘등번호 47번’의 상징성을 남겼다. 2023년에는 셀틱 FC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밟았다. 현재는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며,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