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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강원교총 “수능 성적 상승은 학력 정책 효과 … 지속 노력 필요”

강원교총(회장:장재희)은 11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강원지역 수험생들의 성적이 전년보다 오른 것과 관련해 “학력 향상 정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교육 주체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강원교총은 도교육청 발표를 인용해 “지난해 수능에서 강원 수험생의 국어 성적은 전국 순위가 두 계단 올랐고, 수학 성적도 전국 평균과의 격차가 줄었다”며 이를 기초학력 향상 정책의 성과로 평가했다. 이어 과거 교육정책 기조는 면학 분위기를 약화시켜 학력 저하와 사교육 의존을 심화시켰고, 사교육이 어려운 학생들은 방치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강원교총은 “강원의 수능 평균 점수는 2010년 전국 5위였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했다”며 “2022년 신경호 교육감 체제 출범 이후, 도교육청은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초학력 향상에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뚜렷한 성과로 단정하긴 이르지만 흐름이 바뀌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삼아 튼튼한 학력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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