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 태서초교(교장:김문희)는 지난 14일 태백 구문소 체험마을에서 태서초교 재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주말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고 전통 음식 문화 체험을 통한 정서적 지원, 학교폭력 예방 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프로그램에는 16가족, 44명의 어린이·보호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고추장 만들기'를 진행했고 '떡복이 만들기 가족 경연대회'에서 각자의 요리실력을 뽐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태서초교는 2024년부터 소시지 만들기, 목공 체험, 사과 따기 등 계절별 주말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문희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화합과 유대감으로 교육공동체가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쉼과 즐거움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