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2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세계인의 날’ 행사에서 도내 다문화 가족 700여명을 대상으로 119구급서비스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도소방본부는 이번 행사에서 임산부·신생아 119 이송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이 서비스는 출산 예정일에 맞춰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송해주는 사전 예약제와 언어소통을 위한 3자 통화 통역 지원, 24시간 운영되는 구급상황관리센터와 전문의 상담체계가 포함돼 있다. 병력·복용 약·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할 수 있는 ‘119 안심콜 서비스’ 대리 등록 창구도 함께 운영했다.
김승룡 도소방본부장은 “응급상황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며 “모든 도민이 119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