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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사회안전망 강화 나선다

-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일부 지원…2분기 신청 7월 10일까지

【강릉】강릉시가 지역내 1인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생계형 1인 자영업자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이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강릉시에 사업장을 둔 1인 자영업자 중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자,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 가입자다. 특히 국민연금 지원은 기준소득월액 270만 원 미만, 재산세 과세표준액 4억 원 미만, 연 사업소득 1,000만원 미만의 소득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해당 조건은 국세청 조회를 통해 확인된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최초 신청 후에는 별도 절차 없이 분기별 심사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현재는 2분기 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며, 신청 기간은 7월 1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청 누리집 일반공고 게시판에서 '사회보험료'를 검색하면 된다.

박상우 시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보험료 부담을 경감시키고, 보다 안정적인 경영 활동과 폐업 후 재기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께서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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