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80만
지역

홍천군 ‘공공건축물 하자·시공 지연’ 막을 전담팀 신설

7월 1일자 조직 개편 단행 효율성 강화 방점

【홍천】 홍천군이 신축 공공 건축물 하자 문제를 원천 차단 하기 위해 공공 건축팀을 신설하는 등의 조직 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다음 달 1일자로 민선 8기 하반기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조직 개편이 시행된다.

그동안 공공 건축물은 건물 용도에 따라 각 부서별로 발주, 시공, 감독이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민원과에 신설된 공공건축팀이 전담한다. 건축 업무 전문성이 부족한 부서가 담당해 시공 하자나 공사 지연, 국·도비 반납이 이뤄지는 문제를 막기 위한 조치다.

또 부군수 직속이었던 미래성장추진단은 경제진흥국으로 옮겨, 바이오 산업 및 양수 발전소 등 현안 사업 대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면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남면건강생활지원팀으로 바뀐다. 또 도로, 하천 등의 보상 업무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건설과에 건설보상TF(태스크 포스)도 신설된다.

군 관계자는 “분산된 업무를 통합해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