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곡사회복지재단이 저소득 주민의 이사 비용을 지원하며 나눔의 가치를 확산한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이사장:박진오 강원일보 사장)과 춘천시는 24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접견실에서 저소득층 이사비 지원 사업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날 재단은 2,000만원을 춘천시에 지정 기부해 이사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돕는다. 춘천시는 기부금을 활용해 매월 1가구를 선정, 가구당 150만원 이내로 이사비를 지원한다.
재단은 지난해에도 춘천시와 이사비 지원 사업 협약을 맺고 2,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이 함께하는 복지 공동체 구현을 위해 춘천시와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동곡사회복지재단은 7선 국회의원과 국회부의장, 대한민국 헌정회장 등을 역임한 동곡 김진만(1918~2006) 선생의 유지를 받들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설립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