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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모재현, 20라운드 MVP… 1골 1도움 ‘완벽 신고’

강원, 베스트11 4명·베스트 팀 선정… ‘환상적인 경기였다’

◇강원FC의 ‘신입생’ 모재현이 K리그1 20라운드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사진=강원FC SNS 캡처

강원FC의 ‘신입생’ 모재현이 K리그1 20라운드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강원의 모재현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모재현은 지난 21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44분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73분에는 김건희의 추가골을 돕는 패스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3일 김천 상무에서 전역한 뒤 강원에 합류한 그는 선발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베스트11에 모재현, 이상헌, 강투지, 박청효 등 강원FC 선수 4명이 선발됐다. 사진=대한축구연맹 제공

3대0 대승을 이뤄낸 강원은 베스트 팀에 선정되는 겹경사도 이뤘다. 라운드 베스트11에도 모재현, 이상헌, 강투지, 박청효 등 4명의 선수가 포함돼 명실상부 20라운드 최고의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공격수 부문에는 모재현 이외에 조르지(포항), 구텍(대전)이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이상헌이 송민규(전북), 이승원(김천), 아사니(광주)와 함께 선정됐다. 박승욱, 전민광(이상 포항), 강투지는 베스트 수비수로, 박청효는 라운드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았다.

한편 2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경기였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대구와의 홈경기를 3대0 대승으로 마무리한 강원FC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 사진=강원FC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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