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서예 인재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제1회 강서연배 강원학생 서예공모전' 전시 및 시상식이 1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도내 학생들이 총 14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이 가운데 76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입상작들은 지역 예술계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참가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공모전은 강원 지역 서예가들을 비롯해 원주축협청년회, 송죽필방, 북경필방 등의 후원으로 전액 후원금으로 운영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시상식은 수상 학생들과 가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격려와 축하 속에서 진행됐다.

장미나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강원도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예를 통해 지역 예술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