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문화재단이 지난 26일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이 실시하는 ‘리마인드 런치 버킷 챌린지’ 사업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복지관과 춘천에 위치한 공기업이 함께하는 릴레이 도시락 자원봉사활동으로 단순한 물리적 지원을 넘어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올해 챌린지에서는 어르신이 자필로 작성한 감사편지를 받은 기관이 답장을 써 다시 전달하는 ‘미니 챌린지-땡큐레터’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서는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8명이 참여해 지역내 어르신 15가정에 도시락을 전달했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문화는 사람을 향할 때 더욱 깊은 울림을 준다”며 “오늘 이 나눔이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세 춘천동부노인복지관장은 “문화와 나눔이 어우러진 오늘의 활동은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함께 따뜻한 연대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