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총장:정재연)는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재배한 멜론 판매 수익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강원대 농대미래전문농업경영인과정사업단(단장:김종예)은 최근 춘천캠퍼스에서 '하니원 멜론' 판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4월부터 11회에 걸쳐 진행된 실습 교육의 결실로, 학생들이 멜론 정식부터 재배, 수확,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실습은 ‘하니원 멜론’ 품종을 개발한 이태익 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돼, 학생들은 품종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맞춤형 농업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사업단은 2021년부터 하니원멜론 재배 실습 교육을 운영하며 매년 판매수익금을 장학금으로 환원해왔으며, 올해 발생한 수익 역시 전액 우수 참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종예 단장은 "학생들이 실습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성취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선순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