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총장:정재연)는 3일 속초 롯데호텔에서 ‘2025년 글로컬대학30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대와 강릉원주대가 공동 추진해 온 ‘글로컬대학30’ 사업이 교육부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4일까지 이틀에 걸쳐 마련됐다.

이날 정재연 강원대 총장, 박덕영 강릉원주대 총장을 비롯해 강원도, 춘천시, 원주시, 삼척시, 강릉시 등 도내 주요 지자체 및 협력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득찬 산학연구부총장의 개회사, 양 대학 총장 환영사, 정진근 기획처장의 ‘함께 꾸는 하나의 꿈 글로컬 리더, 강원대학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원격교육센터 △KNU창업혁신원 △자연기술센터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 △한국어교육센터 △현장체험오픈센터 △집중교육센터 △지학협력본부 등의 주요 실적과 향후 운영 계획이 발표됐다.

두 대학은 2026년 3월 ‘통합 강원대학교’ 출범을 목표로, 캠퍼스별 특화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균형발전 및 특화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재연 총장은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강원 1도 1국립대학’ 체제를 통해 고등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며 “이번 성과교류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노력을 공유하고, 캠퍼스별 혁신 방안 및 미래발전 전략이 구체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