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16~17일 이틀간 지역 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과 도시락배달업체 10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식중독 등 집단감염을 예방하고, 아동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유통기한 준수 여부, 조리실 및 종사자 위생관리 상태,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즉시 개선조치하며, 위생관리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올바른 관리요령과 법적 기준에 따른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시는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아동 579명에게 급식카드와 도시락을 제공해 결식예방과 영양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급식카드는 1식 기준 9,500원, 1일 최대 2만원 한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아동급식은 아동들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위생적으로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