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전국 최초로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된 정선군이 웰니스 상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오후 3시30분 정선 아리터에서 ‘정선 토요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하루 2회씩 회당 10명이 체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특산물과 정선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정선형 웰니스 콘텐츠로, 정선 고로쇠를 활용한 디톡스 컬러워터 만들기, 황기, 곤드레 등 정선 특산물을 이용한 허브 고추장 만들기, 감정 배쓰밤 만들기, 정선에서만 채광되는 운기석 차크라 팔찌 만들기, 사상체질 건강차 만들기, 오감으로 느끼는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등 6종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 오는 26일부터 8월 1일까지는 강원 글로벌 웰니스 페스타 기간 중 ‘정선 위크’로 운영된다.
이 기간에는 웰니스 관광지로 주목받는 하이원 리조트에서는 요가, 명상 등 숨&온 프로그램이 유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로미지안 가든에서는 숙박객을 위한 도슨트 투어 및 워킹테라피를 제공한다.
신원선 군 관광과장은 “로컬 업체의 특색을 살리고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쳐 6종의 정선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지역 곳곳에서 운영되는 웰니스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