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문화재단의 예술인문아카데미 두 번째 시리즈 ‘예술을 짓는 사람들’이 꿈꾸는 예술터에서 1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된다.
예술의 본질과 삶의 가치를 성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춘천 예술의 나이테를 그리다’를 주제로 매주 목요일 총 7회 열린다. 전상국 소설가, 백영태 무용가, 조진희 리코더 연주가, 장정임 연극배우, 이두성 마임이스트, 조현산 인형극 연출가, 임근우 회화작가 등 지역에서 오랜 시간 예술의 길을 걸어온 원로·중견 예술인 7명이 참여해 삶과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희정 문화예술교육센터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예술의 외면이 아닌 ‘예술가의 내면’을 비추는 시간”이라며 “지역 예술의 깊이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재단과 꿈꾸는 예술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033)259-5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