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도·조화(中道 · 調和)’를 주제로 열리는 2025 만해축전의 중요 프로그램, ‘제27회 전국고교생백일장(이하 만해백일장)’이 다음달 6일 인터넷 사전접수를 마감한다. 이번 백일장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인제체육관에서 현장 백일장 형식으로 열린다. 만해축전추진위원회와 인제군이 공동 주최하고, 강원일보 등이 후원하는 만해백일장의 참가 대상은 전국 고교 재학생 또는 홈스쿨링 등 동등한 자격을 갖춘 청소년이다. 시·시조·산문 등 3개 부문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중복 응시할 수 도 있다. 사전접수는 다음달 6일 오후 6시까지이며, 만해백일장 전용 밴드(band.us/@manhae2025)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서 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백일장 당일 오전 9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심사는 예·본심 심사위원단이 집중 심사를 벌여 대상(국무총리상) 등 최종 수상자 43명을 결정, 당일 오후 5시께 온라인, 모바일을 통해 발표한다. 종합대상 수상자에 국무총리상과 장학금 100만원이 전달되는 등 모두 64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참가 학생들은 행사장에서 나눠주는 이름표에 자신의 수험번호(휴대전화 뒷번호 네 자리)와 이름을 기입한 후 왼쪽 가슴에 부착하고 오전 9시5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본인 확인을 위한 학생증이나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글제는 백일장이 시작되는 오전 10시 정각에 백일장 행사장에서 공개한다. 시상식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며, 별도의 시상식이 없을 경우 상장은 수상자에게 개별 발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