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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힐링 공간 철암 고원힐링캠핑장 5일 정식 개장

◇철암 고원힐링캠핑장.

【태백】낙후된 철암권역의 발전을 위해 자연과 추억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조성된 철암 고원힐링캠핑장이 5일 정식 개장에 들어간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월 준공 이후 위탁 운영을 맡아 시설 점검 등을 진행해 왔다.

폐광지역개발기금 등 97억원을 투입, 총 3만 8,341㎡ 규모로 카라반 14대, 자동차 전용 야영지 28곳, 백패킹 데크 13개 등이 마련됐다. 관리사무실, 샤워실, 식기세척실, 다목적 운동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철암 고원힐링캠핑장은 과거 철암 주민들이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던 명소인 머리골(철암동 103 일원)에 조성돼 지역 주민들에게는 추억을, 방문객들에게는 자연 속 즐거운 캠핑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철암 고원힐링캠핑장.

공단은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 2~3일 개장 기념 무료 캠핑 이벤트를 통해 철암 주민들을 우선 참여 대상으로 포함, 캠핑장 운영에 대한 의견을 접수받기도 했다.

공단은 지난달 절골 힐링캠핑장에 이어 철암 고원힐링캠핑장까지 총 2곳의 캠핑장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남궁증 이사장은 "철암 머리골은 오랜 기간 지역민과 함께한 장소"라며 "이번 캠핑장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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