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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이정선, 강원FC 7월의 공헌상 수상

선수·프런트 부문 ‘언성 히어로’ 선정

◇강원FC가 7월의 공헌상 선수단 부문 수상자로 김건희를 선정했다.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의 공격수 김건희와 경영지원팀 이정선 사원이 ‘7월의 공헌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강원FC는 지난 9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김천상무와의 홈경기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신설된 ‘이달의 공헌상’은 경기 안팎에서 묵묵히 팀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조명하는 상으로, 매달 선수단과 프런트에서 각 1명씩 선정해 트로피와 상품권을 수여한다.

선수단 부문 수상자인 김건희는 지난달 19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에 값진 승점을 안겼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강원에 합류한 그는 이후 치른 8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해결사 본능을 발휘했다. 김건희는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팀에 더 보탬이 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런트 부문에서는 경영지원팀 이정선 사원이 선정됐다. 그는 회계와 예산 집행, 정산, 세무 관련 업무를 맡아 꼼꼼한 처리로 구단 재정 운영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사원은 “함께 애쓴 직원들 덕분에 받을 수 있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강원FC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강원FC는 “공헌상은 팬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팀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노고를 알리고, 선수와 직원 모두가 구단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길 바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강원FC 7월의 공헌상 프런트 부문 수상자로 경영지원팀의 이정선 사원이 선정됐다. 사진=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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