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살해 협박 내용을 담은 글이 온라인 상에 게시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29일 오전 '오 시장을 서부간선도로에서 떨어뜨려 죽이겠다', '그러게 누가 서부간선도로 X같이 만들래'라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비슷한 시간 대구청의 공조 요청을 받은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 시장이 있던 서울시의회를 직접 찾아 신변 이상이 없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협박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순경 준비생 갤러리에 올라왔다.

현재 서부간선도로는 일반 도로화 사업으로 교통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 착공한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도로 양평동(목동교)부터 가산동(금천교)까지 총 8.1㎞ 구간에 보도와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서부간선도로로 인해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사업 목적이다.
이를 위해 공사 구간 내 입체교차로 8개소 중 오목교, 오금교, 고척교, 광명교 등 4개소가 순차적으로 평면교차로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평면화로 인해 차량 운행 속도가 다소 저하되고 신호 대기 시간이 늘어날 수 있으나 보행자 안전성 개선, 생활권 연결성 회복, 지역 균형발전 촉진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공사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