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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제인대상 특별상]“전통과 현대를 잇는 글로벌 K-푸드 선도기업 성장”

이지연 동화푸드 대표

이지연 동화푸드 대표는 “강원경제인대상 특별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며 “ 이 상은 저 개인에게 주신 것이라기보다는 함께 땀 흘리고 노력해온 동화푸드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강원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수많은 분들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강원도는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지역이자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경제의 터전”이라며 “저는 이곳에서 사업을 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과의 상생’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아왔다. 때로는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오늘의 저를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강원 경제의 든든한 일원이 되도록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강원도라는 지역이 지닌 잠재력이 널리 알려지고, 많은 젊은 인재들이 이곳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특히 “10여 년 전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 교민사회에서 젓갈 수요가 높고 꾸준히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그 때부터 북미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수출을 진행했다”며 “지금은 아시아, 호주, 중미, 남미지역으로 수출국가가 점점 확대돼 현재 25개 국가로 3년 평균 약 50만 달러를 수출하고 있으며 K-컬처 효과로 한인 소비자 뿐만 아니라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점점 커지면서 수출국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대표는 “앞으로 동화푸드는 단순히 젓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전통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전통 제조방식과 재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위생관리 및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소비자 입맛과 건강을 고려해 짜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을 살린 저염 레시피와 다양한 소스 및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며 “단순히 한인시장을 넘어서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K-푸드의 한 축을 담당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글로벌 K-푸드를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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