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춘천 석사대우아파트를 올해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
도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 수준을 높이고, 자율적이면서도 모범적인 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모범단지를 지정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일반관리 △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감 등 4개 분야 36개 항목 등이며 국토교통부의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선정됐다.
석사대우아파트는 삭막해지기 쉬운 공동주택에서 다채로운 워터파크 행사와 어린이 사진전 등 주민 화합 행사를 열고,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켰다. 특히 지난해 ‘폐가전 배출스티커 없애기’ 캠페인을 벌여 폐가전 불법 투기를 근절하고 무상 수거를 통해 입주민의 부담을 덜어 주는 성과를 거뒀다.
김순하 강원자치도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공동주택 단지가 모범적으로 관리·운영돼 쾌적한 환경 속에서 도내 입주민들의 주거복지 만족도를 높이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