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전국 유도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유도 명문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는 정선 사북읍에서 ‘2025 강원특별자치도회장배 생활체육유도대회’가 개최된다.

군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동안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도내 유도 체육관 원생과 유도 동아리, 순수 아마추어 유도 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가하는 ‘2025 강원특별자치도회장배 생활체육유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생활체육 유도 동호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내 유소년 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는 도내 유도 체육관 원생과 유도 동아리, 순수 아마추어 유도 동호인으로 구성되며, 유치부부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장년부까지 전 연령층이 참가한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지고, 경기 시간은 전 경기 2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6일에는 유치부와 통합 초등 1·2학년부, 남녀 초등 3·4학년부, 남녀 초등 5·6학년부, 남중부 및 단체전 경기가, 7일에는 여중부, 남고부, 여고부, 남녀 청년·중년·장년부, 단체전 경기가 이어진다.

강원랜드의 재능기부로 창단된 사북초 유도부에서는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저학년 동호인 등록 선수 4명 가량이 출전할 예정이다.

강신열 정선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도내 유도 동호인과 유소년 선수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실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건강한 체육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