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건강한 걷기 도시 정선이 50일간의 걷기 챌린지에 돌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군민의 건강한 걷기 생활 확산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50일 동안 생활터 및 직장인 걷기 동아리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직장 동료, 지인 등과 함께 그룹을 형성해 참여하는 만큼 걷기 운동의 실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있어 큰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챌린지에는 4명에서 6명으로 이뤄진 총 51개의 걷기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하며, 참가자들은 워크온(WalkOn)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걸음 수를 기록·관리한다.
개인별로 50일간 1일 최소 7,000보, 최대 1만보를 기본 미션으로 총 35만 보 미션을 달성해야 하며, 목표를 채운 그룹은 보상과 함께 목 마사지기 등 푸짐한 상품이제공된다.
군은 챌린지를 종료한 후 물품 배부와 함께 만족도를 조사하고, 오는 12월에는 운영 결과를 종합해 분석 보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걷기 동아리 챌린지 외에도 건강마을 사업과 연계한 커뮤니티 걷기 활동, ‘다달이 알알이 걷기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군민들의 생활 속 걷기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승자 군 보건소장 직무대리는 “군민 모두가 생활터와 직장에서 걷기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 건강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걷기를 통한 신체활동이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