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의회(의장:표한상) 제330회 임시회가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4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 통해 횡성군의 제도개선 등을 요구했다.
김은숙 의원은 "폐업 후 장기간 방치된 주인 없는 간판이 철거되지 않고 지역 곳곳에 남아 있어 '명품간판거리' 조성사업의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다"며 "옥외광고발전기금이 조성돼 있는 만큼 기금의 효율적 운용으로 미관 개선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백오인 의원은 "지역축제는 대표적인 생활인구 유입 정책이"라며 "횡성문화관광재단의 활용도를 높이고 매년 증가하는 지역축제의 냉정한 판단을 통해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 가능한 축제를 제2, 제3의 한우축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운현 의원은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보상 조례가 있지만 보상액 한도 500만원, 보상비율은 80%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조례의 상위법에 피해액 산정기준과 보상금액 등을 지자체 조례로 달리 할 수 있도록 위임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보상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