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가 내년부터 오는 2031년까지 6년간 노후상수관망 정비에 466억원을 투입한다.
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는 환경부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466억원 중 256억원을 국도비로 지원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상수관망을 정비하고 유수율을 높여, 원주(신)배수지 급수구역인 우산동, 학성동, 원인동, 일산동, 중앙동, 명륜1동 일원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한다.
사업 기간 노후상수도관 81.4㎞ 교체와 누수탐사·복구 335곳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 45.6㎞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85%로 끌어올려 연간 150만톤의 수돗물과 18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30년 이상 된 노후관 교체를 도모할 수 있다.
남기은 시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이 구도심 주민들의 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