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문화재단이 오는 12일 메가박스춘천석사점에서 영화 ‘비밀일 수밖에’ 시사회를 연다.
춘천 출신 김대환 감독의 신작 ‘비밀일 수밖에’는 말 못 할 비밀을 간직한 교사 ‘정하(장영남)’를 중심으로 가족의 아이러니를 풀어낸다. 세대와 문화, 가치관이 교차하는 순간들을 유머와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낸 영화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춘천영화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등서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작품은 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의 지원으로 제작됐다. 2023년 강원 촬영유치 지원 및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등을 받은 영화는 춘천 일대서 촬영되며 지역 곳곳의 풍경을 담았다. 강원영상위는 오는 10일 ‘비밀일 수밖에’ 정식 개봉에 맞춰 이번 시사회를 마련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 및 주연 배우들과 함께하는 영화토크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사회 신청은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 강원영상위원회 SNS와 유선(033-240-1384)을 통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