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9월 8일 필리핀 카비테주 테르나테시 시장이자 카비테주 시장협의회 회장인 Bambao Lamberto 시장 및 관계자가 본교를 내방해 양 기관 간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다각적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Bambao Lamberto 카비테주 테르나테시 시장, Fabio Redentor 행정관, Hernandez Almer 회계담당관, De Laza Bernaette 시장 비서와 경북전문대 최재혁 총장, 이중섭 부총장, 황성배 기획조정처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우수 유학생 선발, 송출 및 관리, 경북전문대와 카비테주 지역 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유학생 취업 연계 산학협력 지원 및 졸업 후 지역 정착 관리에 관해 협의했다.

Bambao Lamberto 시장은 “카비테주에 있는 고등학교·대학교와 연계해 교육을 주도해 줄 한국의 전문대학을 찾던 중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을 위한 교육과정이 카비테주에서 추구하는 교육 이념과 일치해 방문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양 기관이 신뢰를 바탕으로 카비테주 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 내 우수 고교생을 대상으로 경북전문대학교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북전문대 글로벌학당 개설 등에 대해 협의를 계속해 나가길 희망했다.

경북전문대 최재혁 총장은 “필리핀 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우리 대학의 우수한 직업교육에 대한 소개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화답했다.

필리핀 카비테주는 루손섬 남부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 인근에 위치한 핵심 주(州)로 역사적으로 독립운동의 중심지이자 오늘날 산업, 교육, 문화 교류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총 인구 450만 여명 가운데 청년 인구 비율이 높아 해외 취업 및 유학 수요가 큰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