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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는 지금]관광공사,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

열린관광지+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통합

◇한국관광공사 '무장애 관광현경 조성 공모' 개요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말까지 모두가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사업’에 참가할 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기존에 각각 실시하던 ‘열린관광지’와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고 무장애 여행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통합 공모를 실시한다.

열린관광지 조성은 장애 유무와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관광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체험방법과 이동불편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열린관광지 플러스’ 유형이 신설돼 기존 열린관광지 또는 BF(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인증을 받은 시설도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도입하면 해당 지자체가 신청할 수 있다.

◇강릉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강원자치도 최초로 2016년 무장애 관광을 위한 열린관광지로 지정됐다. <강원일보DB>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지원과 함께 대상지별 사업컨설팅, 홍보, 무장애 관광 교육 등의 지원도 받게 된다. 열린관광지와 열린관광지 플러스 선정 대상은 지자체가 신청한 관광지로, 총 30곳을 선정한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사업은 열린관광지를 확장한 개념으로, 관광취약계층의 관광지 간 이동, 숙박·식음·쇼핑 등 관광시설의 접근성 개선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되는 1개 지자체에는 3년간 최대 4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무장애 관광은 더 이상 특별한 계층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모두가 여행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업인 만큼, 자치단체의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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