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 도로 교통·안전 파수꾼인 모범운전자연합회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조례안이 제정된다.
심오섭(국민의힘·강릉)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모범운전자연합회 활동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조례의 목적 및 정의 규정 △보조금 지원 근거 규정 △중복지원의 제한 등을 규정해 지원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더욱이 이번 조례 제정은 강원특별자치도의 교통안전 정책과 연계돼 교통사고 예방, 안전문화 확산 등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오섭 의원은 “모범운전자연합회는 묵묵히 도민 안전을 지켜온 숨은 공로자”라며 “이제는 이들의 노력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할 때”라고 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