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는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서 박사후 국내연수와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과제에 동시에 선정돼 총 2억8,000만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에서 박사후 국내연수 과제에는 김혜민 한의학과 박사후연구원이 선정됐다. 김 연구원은 '한의약 기반 노화 질환의 다중표적 치료 소재 발굴 연구'의 연구책임자로 3년간 1억8,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농업탄소중립인력양성사업단에 참여 중인 대학원생 2명은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 대상자에 선정됐다. 응용식물과학과 박사과정의 이준경 연구원은 '머신러닝 기반 유기농업 토양 미생물 Indicator 규명 및 핵심 세균 기능 검증 연구'를, 농림축산융합학과 박사과정의 김원호 연구원은 '산불피해지 토사 유출 저감을 위한 우드칩 멀칭 효과'를 주제로 각각 연구를 한다. 연구에는 2년간 5,0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