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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지역 축제장서 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50대…피해자, 의식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경찰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

◇범죄 수사. 사진=연합뉴스

전북 무주에서 열린 지역 축제장에서 지인을 흉기로 찔러 크게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무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5분께 무주군 무주읍의 한 축제장 포장마차에서 지인 B(50)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둘러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B씨는 목과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호흡과 맥박은 있으나 의식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무주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모두 외지 관광객이 아닌 무주군민으로, 현재 진행 중인 지역 축제를 함께 즐기던 중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주군은 지난 6일부터 지역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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