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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무설탕 통했다”… 제로슈거 소주 ‘새로’, 출시 3년 만에 7억병 돌파

무설탕 통했다… 건강 지향적 소비 트렌드 힘입어 가파른 성장
주류업계 최초로 영양성분 표시 도입해 차별화 전략 성공
스토리텔링 기반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 캐릭터 ‘새로 구미’ 인기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두달 앞 둔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

지난 2022년 9월 출시한 ‘새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무설탕)’ 소주로 건강 지향적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했다. 출시 4개월만에 5,000만 병, 7개월 만에 1억 병을 돌파했고, 올해 7억 병 판매를 기록했다. 주류업계 최초로 영양성분 표시를 도입한 점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작용했다.

앰배서더(홍보대사) 캐릭터인 ‘새로 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총 43편에 달하는 스토리텔링 기반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8,600만회를 기록했다. 최근에 운영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새로도원’에는 5개월 간 4만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구미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새로만의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새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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