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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공영주차장 전기차 충전 인프라 대폭 확충

11곳에 급·완속 충전기 42기 추가 설치
수요 선제적 대응 친환경도시 기반 강화

◇속초시청 전경.

【속초】속초시가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속초시에 따르면 시는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대포1·2주차장, 속초해수욕장 1·3주차장, 영랑동공영주차장, 중도문 야구장 주차장 등 지역 내 주요 거점 공영주차장 11곳에 전기자동차 충전기 42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로써 속초시가 보유·운영하는 전기차 충전기는 기존 72기에서 114기로 늘어났다.

추가된 충전기는 급속 충전기 33기와 완속 충전기 9기로, 다양한 운전자의 이용 패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급속 충전은 이동 중 짧은 시간에 충전이 가능한 편리성을 높여주고, 완속 충전은 장시간 주차 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충전을 할 수 있다.

올해 승용과 화물차 등 총 137대의 전기차를 보급한 속초시는 지속적인 재원확보를 통한 전기자동차 구매보조사업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고재홍 시 친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확대와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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