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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작

-22일부터 신청…소비쿠폰으로 지역경제 ‘단비’ 기대

【강릉】강릉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1차 때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소비쿠폰은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원 수별·유형별 기준액 이하일 경우 지급 가능하다. 단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건강보험료 수준과 관계없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며,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강릉시는 1차 지급 당시 운영했던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2차에도 이어가며, 1차 신청자에 한해서는 재신청 없이 자동 연계되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홍규 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가뭄으로 지친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2차 사업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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